도교육청, 인성·인권 등 교육전문직 선발키로

학교 혁신과 인성·인권 분야에 교육 전문가가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경쟁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전형에서는 새로운 교육비전에 맞춰 교육혁신, 인성·인권, 특수교육 분야에 전문직을 신설한다. 당장 내년도 혁신학교가 100개로 늘어남에 따라 교육혁신을 담당할 교육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선발해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전문직 선발은 김승환 교육감의 개혁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형에서 유·초등 교육전문직은 32명이 중등 교육전문직은 19명이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