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고급승용차의 바퀴를 훔친 김모씨(27)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곽모씨(45)의 에쿠스 승용차에서 바퀴 4개, 시가 1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휠과 타이어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조사결과 김씨는 같은 범죄를 저질러 2년6월 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11월 출소, 누범기간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이모씨(27)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