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국토해양부에서 해안누리길로 선정돼 도보 여행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구간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걸으며 마실길 곳곳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즐거운 추억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식전행사와 소원패적어걸기 체험을 비롯해 마실길구간 3곳에 목마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탐방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마실길 걷기대회는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걷기 문화가 열풍인 만큼 부안마실길에서 사랑과 추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