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그동안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승강장 거리가 200여m나 떨어져 있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으나, 시장 입구(부자수산 앞쪽)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운행하게 되면 시장 접근성이 용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이달 1일부터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 서부지역 5개 면(面)을 운행하는 11개 노선 56대(1일)의 시내버스를 이달 1일부터 전통시장 입구쪽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차량 흐름을 봐가며 점차적으로 모든 시내버스가 전통시장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면서 "금번 일부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전통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