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약사 수가 인구수를 감안할 때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도내지역 약사 수는 1249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높았다.
서울이 83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716명, 부산 2365명 순이었으며, 제주가 318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인구수를 감안할 경우,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내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약사 수는 73명이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전국평균(65.7명)보다 무려 8명 가까이 많았다.
특히 지난 2006년(64.1명)에 비해 9.2명이 증가,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은 3.6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