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협동조합 '채소공판장' 준공...관내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가격안정 기대

김제원예협동조합(조합장 박진태)이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따른 규모화·현대화 된 농산물집하 유통기능을 확대한 채소공판장을 지난 30일 준공함에 따라 관내의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화가 가능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박진태 원협조합장,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

 

김제원협은 총사업비 10억원(시비 4억, 자부담 6억원)을 투자, 김제시 교동 314-75번지 1만1870㎡부지에 연면적 997.87㎡(1층 658.56㎡, 2층 339.31㎡)규모로 채소공판장 및 농산물 소매점포, 출하주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춘 채소공판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원협의 채소공판장은 김제지역의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화에 기여하고, 김제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태 조합장은 "오늘 채소공판장의 준공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김제시 및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당초 채소공판장 설립 취지에 맞게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