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기간에 맞춰 열린 도심 속 목장체험 행사가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0일까지 3일동안 시민 및 관광객들이 우유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남원에서 개최된 이 행사의 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주기, 어미소 착유,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푸딩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를 얻었다.
이승호 위원장은 "어린이 등 참가자들이 직접 자연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목장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국산 흰 우유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