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무역수지가 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7%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441억 달러를 기록하며 22억 달러 흑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이후 세 달 연속 두자릿수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22억 달러, 23억 달러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 흑자에도 수출은 작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경부는 수출이 줄어든 이유로 조업일수 감소, 주요 품목 수출 부진 등을 들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선거일이 낀 탓에 작년 4월(23.5)보다 1.5일 감소한 22일이었다.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4월(485억 달러)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더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