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체육영재원 육상영재들이 제14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1일~2일까지 2일간에 걸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모현초 6년 박정민(높이뛰기)·이리동중 2년 박혜수(100m허들)·익산지원중 2년 문명철(원반던지기), 지원중 1년 송대일 선수(포환던지기) 등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익산지원중 2년 문명철(포환던지기), 이리동중 신명하 선수(400m)는 은메달을, 그리고 이리동중 2년 김선미(3000m), 이리동중 1년 권예슬(3000m경보), 팔봉초 5년 박수진 선수(포환던지기)등은 각각 동메달을 거뭐졌다.
특히 모현초 박정민 선수는 교육장배육상경기대회를 통해 발굴된 학생으로서 체육영재원에서 체계적으로 지도를 받아 운동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통해 대회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국의 초·중학교에서 800여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학년이 참가하여 학년별로 실시하는 대회로서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입상한 꿈나무들은 체육과학연구원에서 2차 체력테스트를 거쳐 대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