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지난해 용담호 평균 COD 수질은 2.8ppm으로 3급수에 가까운 2급수 상태다"며 "이는 가축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축산계 오염원과 농업계 비점오염원이 수질 악화의 주된 요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안군은 진안읍 구룡리 일원에 약 8만여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기업형 양계장 허가를 내줄 태세다"며 "만일 기업형 양계 축사 허가가 나간다면 진안군의 수질개선 노력과 의지는 의심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도민들의 강력한 상수원보호구역지정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청정지역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상·하류 유역 모두가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