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병원의 새 수장을 뽑기 위한 병원장 후보자 접수 공모가 시작됐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영곤 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1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임용을 위한 공모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운영에 대한 계획서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며 오는 22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과부는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정한 뒤 청와대의 검토를 거쳐 병원장으로 임용한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병원장, 의전원장, 치전원장, 행정부지사,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기획재정부 국장 등 7명으로 등재돼 있으며, 선임직 이사로는 이양근 전 원장과 안홍엽씨 등 2명으로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