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지난 4일 '2017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진천에 제2 선수촌을 건립한 충북이 단독 신청했다.
전북은 한때 2017년 유치를 준비했으나, 대한체육회의 기류가 이미 충북쪽으로 기운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북은 당초 계획한대로 2018년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와 도체육회 관계자는 "2018년 전국체전은 다른 시·도와 경합없이 전북이 단독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단 전북 유치에 주력하되, 도내 어느 자치단체를 주개최지로 할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