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작은영화관'조성 대상 시·군으로 김제시와 임실군이 뽑혔다.
7일 전북도는 김제·완주·진안·임실 등 4곳 신청지역을 놓고 심사을 벌였다.
이날 사업변경을 요청한 진안과 완주를 제외한 2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진안은 내년에 영화관 건물을 신축할 방침으로 진행 시기를 늦췄다.
완주도 계획했던 영화관의 위치를 바꾼다는 뜻을 밝혀 조성을 미뤘다.
도에 따르면 올해 김제와 임실에 모두 17억 원(도비 7억 원, 시·군비 8억 원, 전북은행 2억 원)을 투입해 50석 안팎의 2개관(2D, 3D)을 갖춘 영화관을 만든다.
1곳당 8억5000만 원을 들여 김제는 청소년수련관 1층에, 임실은 군민회관 지하 1층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