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의 '어머니'에는 춥고 어두운 밤 아들, 딸을 걱정하는 마음과 말미에는 하늘과 땅에서 자식을 지켜보고 있을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이씨는 수상소감에서 "원고지 앞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겠다는 무거운 생각에 시를 쓰는 열정을 놓지 않았다"며 "혼탁한 사회가 비추고 있는 형상 앞에서 글감을 잡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프랑스 유네스코 대사관과 원광대 중앙도서관에서 근무했고, 여성 교육문화원 대도 강사와 익산 다도 예절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