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학교가 농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교육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2012년도 농어촌 전원학교 211곳을 확정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공모형 16개교와 지정형 1개교가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농어촌 전원학교는 이미 지정된 78개까지 모두 289개교로 늘어난 가운데 농어촌 학교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농어촌 전원학교 중 공모형은 학생 규모별로 1년간 4000만~6000만원이 지원되고, 지정형은 내년부터 연 3000만원씩 3년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내 농어촌 전원학교 중 올해 신규 지정된 초등학교는 군산 당북초와 순창 복흥초, 완주 이성초와 상관초, 익산 황동초, 임실 갈담초, 장수 장계초, 정읍 산외초, 군산 옥봉초 등 9개교다.
중학교의 경우에는 고창 대성중과 영선중, 군산 회현중, 무주 안성중, 부안 백산중과 변산서중, 완주 상관중과 구이중 등이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