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 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43인승 전세버스가 10일 오전 10시1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 우회도로에서 24t 트럭과 충돌해 담임교사가 신명선씨(41)가 사망하고 학생 3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제주 한국병원과 한림병원, 한라병원 등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타고 있던 인솔교사 정모씨(47)와 학생 1명, 버스 및 트럭 운전사 등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