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현관 배변 노조원 영장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집회 도중 전주시청 현관 앞에서 배변 행위를 한 A씨(55)에 대해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20분께 전주시 노송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중 대열에서 빠져나와 전주시청 정문 앞에서 배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전주시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있는 가운데 "X 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들이 여기 앉아 있어 내가 정문에다가 X를 쌌다"라며 이들을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