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도내 외국인 숙박객이 약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가 밝힌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외국인 숙박객은 1만 72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9%(6176명)가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3575명, 일본 3316명, 미국 1577명, 대만 528명, 기타 8288명 순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휴가기간을 이용해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은 1055명이었다. 이중 싱가폴 200명, 중국 182명, 일본 144명, 기타 동남아 170명, 미주 84명, 유럽 54명, 기타 22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