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및 시책평가'에서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목반이 2년연속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목반은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출 물류비 10%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155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남원 파프리카는 지난해 해외 수출로 40억원 이상의 외화를 획득한 지역의 대표적인 작목이다.
37개 농가가 18.4㏊에서 연간 2500여톤을 생산해 8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30㏊ 이상의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해 연간 150억원 이상의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