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의 전원적 풍경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골 아낙의 모습을 정감있게 표현한 이경훈의 '아낙(1968)'과, 노인의 깊은 주름에서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진창윤의 '한낮의 술(2008)', 신철균의 1960-70년대 사진 작품들이다.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은 각 시군을 이어가는 릴레이 전시로, 지역주민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기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