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다문화가정 명랑운동회… "즐거운 소통의 장"

지난 13일 서해안 고속도로 고인돌(상행)휴게소 파크골프장에서 고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65가정 230여 명이 모여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NH유통(주) 고창고인돌상행휴게소(본부장 조인형)와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들 가족들간의 끈끈한 유대와 화합의 기회가 되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체육경기와 유아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고창실용음악연구소(대표 김병옥)와 함께한 흥겨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다문화 가족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엄마들끼리 모여 육아 및 살림 비결을 교환하였으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등 즐거운 소통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