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신선 둘레길' 명소길 예감

남원시, 2개 코스 개발 19일 개통식

▲ 오는 19일 개통되는 지리산 신선 둘레길 2개 코스중 원천마을~팔랑 구간길.
새로운 명소길인 '지리산 신선 둘레길'이 탄생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장항마을에서 바래봉까지 9.5㎞ 코스와 장항마을에서 달궁까지 15.8㎞ 코스로 구성된 '지리산 신선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신선 둘레길은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단 하루라도 신선처럼 마음을 비우고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만끽하자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1코스(9.5㎞)는 장항~원천~팔랑~바래봉을 잇고, 2코스(15.8㎞)는 장항~원천~팔랑~내령∼달궁으로 이어진다.

 

남원시는 원천~팔랑 구간의 지선 개설과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19일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개통식은 당일 오전 10시 산내면 원천마을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이날 원천마을에서 팔랑마을까지 4.3㎞ 구간에서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신선 둘레길은 신선들도 감탄할만한 명소와 이야기가 넘친다"면서 "삶에 지친 탐방객들이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제대로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