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영화제 수상작 무료 상영

▲ 장건재 감독의 '잠 못드는 밤'.

 

▲ 제트 B.레이코 감독의 '엑스프레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을 모아 무료로 상영한다.

 

19일에 열리는 '개관 3주년 기념 영화제'에는 최고상 우석상을 수상한 '자코모의 여름'(감독 알렉산드로 코모딘·오후 5시), 전은상(심사위원 특별상·오후 2시)을 탄 '엑스프레스'(감독 제트 B.레이코), JIFF 관객상을 받은 '강은 한때 인간이었다'(감독 얀 차바일·오전 11시)와 JIFF 관객상·JJ St☆상 등 2관왕을 차지한 '잠 못드는 밤'(감독 장건재·오후 7시30분)이 초청됐다. 미화 1만 달러와 제작지원금 5000만원을 거머쥔 수상작'자코모의 여름'은 청각 장애를 가진 자코모와 여자친구 스테파니가 보낸 어느 여름 날, 소소하지만 반짝였던 모든 감성과 기억의 편린을 포착한 영화. '잠 못 드는 밤'의 경우 상영이 끝난 뒤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되니, 꼭 챙겨볼 것. 문의 063)231-3377, theque.jif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