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용학과 졸업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조직된 다정다감 무용단은 이번에 '춤을 맛있게 볼 수 있는 프로포즈 - 잔치'(안무 김애미)를 준비한다. 축제, 놀이, 잔치로 집약된 소주제 안에 전례놀이, 전주 풍광, 춤판 등 신명난 한마당이 어우러진다.
1막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로맨스, 2막에서는 전주의 맛과 멋에 빠진 미얄 할멈의 놀이, 3막에서는 각설이들이 맛깔스럽게 펼치는 춤 잔치로 마무리된다. 공연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전액 기부된다.
△ '춤을 맛있게 볼 수 있는 프로포즈 - 잔치'= 19일 오후 4시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 1000원. 문의 063) 280-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