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군수는 장석효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차량 및 보행자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순창 나들목 교차로에 대한 순창군의 개선안을 건의한데 이어, 기존 순창IC 부근의 도로연접지역 개발사업을 건의했다는 것.
군에 따르면 순창 나들목 교차로의 당초 설계안은 종단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의 교통안전성 확보가 미흡 할 뿐아니라 기형적인 교차로와 인접도로와의 연계시 근거리 교차로로 인해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종단선형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보행자, 차량 등의 접근성 및 연계성 향상으로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교통신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대로 3류 1호선 교차방안 연계 등 개선안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특히 도로연접지역 개발사업은 기존 순창 나들목 부지 6만2724㎡에 자연학습장과 가족단위 산책,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목원 조성을 비롯해 신설되는 순창 톨게이트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