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의 23개 노인극단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에서 전북을 포함 9개 지역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10개 팀을 대상으로 한 2차 본선 심사에서 소리문화의전당 어르신 뮤지컬은 작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어르신 뮤지컬 작품은'진짜진자 좋아해'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소리전당의 노인대상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인 '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음악, 연기, 댄스 등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체험과 이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뮤지컬 교육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