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에 사는 강모(61)씨가 홀로 집을 나섰다.
집에 강씨가 없는 것을 확인한 가족과 마을주민들은 인근을 샅샅이 뒤졌으나 강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곧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남원경찰서는 인근 파출소 직원과 112타격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수색작업에 나선 경찰은 신고 2시간여만에 운봉읍 고남산 5부능선에서 쓰러져 있는 강씨를 찾아냈다.
강씨의 부인은 "경찰들의 도움으로 남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