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음식점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고 종업원에게 상해를 입힌 이모씨(24)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1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치려다 종업원 정모씨(23·여)에게 발각되자 정씨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전주 일대의 PC방, 상가, 주택 등을 돌며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