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최강팀 가린다

27일 '전북일보배 호남(호서) 족구대회'…전주 체련공원 89개팀 참가

▲ 지난해 열린 '전북일보배 족구대회'에서 한 선수가 상대팀을 향해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전북일보 자료사진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전북일보배 2012 호남(호서) 족구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전주 덕진체련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화려한 팡파르가 울려퍼진다.

 

대회는 전북일보사와 전북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시 족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호서 일반부 13팀, 호남 2부 23개팀, 전북 3부 35개팀, 전주관내부 18개팀 등 총 89개팀이 참가하며, 선수단 규모는 700여명에 달한다.

 

경기 방식은 각 부별 조별리그를 통해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참가팀 수에 따라 예선및 본선전 일부를 15점 3판2선승제나 11점 3판2선승제, 21점 단세트 등으로 운영할 수 있다.

 

경기 인원은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선수로 뛸 수 없다.

 

각 부문 우승·준우승·공동 3위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전주시족구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은 물론, 호남·호서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평소 기량을 맘껏 겨뤄보고 건강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