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삭도 남원설치, 도내 단체장 전폭 지원"

이환주남원시장, 지리산관광활성화 토론회서 주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 23일 도내 방송사가 마련한 '지리산관광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지리산 삭도의 남원 설치를 위해 전폭적으로 힘을 합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지리산 삭도 설치와 관련해 "환경부가 내달 후보지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찬반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전북도와 도내 14개 자치단체장들이 유치에 힘을 합하고 있는 만큼, "남원에 삭도가 설치되면 새로운 관광아이콘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한루원 주변 문화관광타운 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