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조공법인' 출범 〈조합공동사업법인〉

시·군통합마케팅 사업 '첫 단추' / 지역 농축산물 유통 중심축 기대

▲ 익산 탑마루 조합공동사업법인이 25일 출범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갔다.
익산 탑마루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석중)이 25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탑마루 조공법인은 전북도와 자치단체, 전북농협 등이 연계해 시도하고 있는 시군통합마케팅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도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탑마루 법인은 익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 뿐만 아니라 양곡과 축산물도 취급하는 익산지역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출범, 익산 지역의 논과 밭 2만5000여ha에서 생산되는 농산물(2000억 규모)의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농가는 농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홍보와 마케팅은 익산 탑마루 조공법인이 담당하는 효율적인 체계도 갖추게 되었다.

 

김석중 대표이사는 "탑마루 법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기존의 공선출하 조직을 재정비해 익산시를 대표하는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올해에는 수박, 딸기, 토마토, 고구마, 배 등 8개 품목 생산조직을 정비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한·미 FTA에 이어 한·중·일 FTA의 어려운 파고 앞에 익산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의 출범이야말로 어려움에 처한 농축산업을 살리고 익산의 농축산물을 제값받고 팔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에는 익산 탑마루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한 고창과 장수, 임실지역의 조공법인이 있고, 무주와 부안, 순창, 남원지역이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