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토지이용계획과 건축허가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임야와 논·밭은 줄고 건축물 신축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주시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2011년 말 현재 총 토지면적은 2억602만6866㎡로 임야가 33.7%, 답 20.9%, 대지 13.3%, 전 8.6%, 도로 7.7%, 기타 11.4% 순으로 나타났다.
임야의 경우 지난 2008년 7109만621㎡에서 2011년 현재 6949만1570㎡로 줄었고 밭은 1861만173㎡에서 1778만6281㎡로, 논은 4538만2086㎡에서 4295만8683㎡로 감소했다.
반면 대지는 2650㎡에서 2747만6977㎡로 크게 늘었고 도로도 1400만4402㎡에서 1578만2070㎡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도시개발에 따라 녹지는 줄고 건축물이 들어설 대지와 이에 따른 인구 이동에 기인한 도로가 개설된 곳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건축허가는 지난 2008년 1720동에서 2011년 말 현재 3040동으로 1320동의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