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진안읍 소재지에서 용담호 상류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를 2011년도에 2㎞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 1㎞를 추가 개설해 총 3km의 자전거도로를 지역 주민 및 자전거동호인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진안읍 주민 중 군하리 지역 주민들은 산책과 운동을 위해 마이산 방향을 이용한 반면, 군상리 지역 주민들은 별도의 산책로가 없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진안천 강변을 따라 마련된 이번 생태 자전거도로겸 산책로로 인해 산책을 갈망하던 주민들의 욕구충족과 함께 기존 2차선 도로로 산책을 하던 주민들의 사고위험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총 3㎞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식재된 코스모스가 6월께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눈까지 즐겁게 할 전망이다.
진안군은 강변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생태체험학습을 통한 그린 관광밸트화 조성을 위해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저탄소·친환경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총 7.1㎞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