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29일 소나무 수백그루를 훔쳐 판매한 김모씨(54)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훔친 소나무를 사들인 정모씨(38)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 북면 장모씨(49)의 밭에 식재돼 있던 12년생 소나무 600주(시가 7000만원 상당)를 훔쳐 정씨에게 3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