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갤러리가 다음달 7일부터 11일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텀호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화랑미술제(BAMA) 201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충순, 이희춘, 류재현, 윤길현, 최수미, 김용수, 김성수, 이동형, 주지오씨 등 9명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이 출품된다.
서신은 BAMA 2012에서 전주지역의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의 작가들을 소개하면서 부산지역 미술계와의 교류의 물꼬를 트는 한편, 호텔 페어의 강점인 실내 가구 및 인테리어와 조화돼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계획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서신과 전주지역 작가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희춘의 몽유화원도 시리즈, 류재현의 Road 시리즈, 김용수의 융합의 서곡 시리즈 등 서신과 꾸준히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있는 기존 작가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 이동형의 동화적이고 신비스러운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평면작품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
또 미나리 작가 김충순의 컵 시리즈, 최수미의 드로잉 느낌이 물씬 나는 벽에 거는 도자기 시리즈, 신진 작가 김성수의 동심을 자극하는 용접 철 코끼리와 친구들 시리즈, 신진 작가 주지오의 토이 시리즈 등 기존의 아트페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입체 작품을 선정했다.
올 처음 만들어진 부산국제화랑미술제에는 국내외 77개 화랑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