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대학팀 야구부 군산서 홈런 쾅!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내달 4일 개막

2012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이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1개 대학팀 강호들이 출전한 가운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예선리그를 거친뒤, 서울로 옮겨 15일부터 21일까지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학 팀중 C조 6개팀(동의대, 홍익대, 경희대, 경남대, 중앙대, 연세대)과 D조 5개팀(한양대, 건국대, 호원대, 제주국제대, 동국대)이 참가했다.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뒤, 상위3개 팀이 15일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A조, B조 상위팀과 결승 토너먼트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전북에서는 군산 호원대가 상승세를 몰아 결승토너먼트 진출에 기대를 걸고있다.

 

전북야구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군산시의 후원아래 대학야구 춘계, 하계리그전을 유치해오고 있다.

 

전북야구협회 이석호 전무이사는 "전국대학야구 리그전 유치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다른 시·도 선수단의 군산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