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팬 최고 선호구단은 맨유"

박지성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인기 축구 구단(World's Most Popular Club)'으로 선정됐다고 글로벌 홍보업체 웨버 쉔드윅이 30일 전했다.

 

쉔드윅이 인용한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르(Kantar)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팬은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많은 16억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41%가량(6억5천900만 명)이 맨유를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5만4천 명을 대상으로 주요 구단 선호도를 조사했다고 쉔드윅은 설명했다.

 

리처드 아널드 맨유 이사는 "지난 시즌 전 세계 11억5천만 가구에서 40억 명 이상이 TV로 맨유 경기를 봤다"며 "팬들의 열정과 성원은 우승 트로피를 향한 공격축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