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 추진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의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지난해 603곳에서 올해 700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2012 사교육비 경감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도입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교육 수요가 높은 수학과 영어 과목의 경우 교사 연수 강화와 찾아가는 이동교실, 수준별 학습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원으로 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학원비의 투명성 강화와 안정을 위해 도내 모든 학원(교습소 포함 5600여곳)의 교습비 등 각종 정보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