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증후군(Bluebird Synd rome), 셀프홀릭증후군(Self-holic Syndrome), 피터팬증후군(Peter Pan Syndrome)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최근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사가 늘어남에 따라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먼저 파랑새증후군이란 현재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직장을 탐색하는 것을 말한다. 셀프홀릭 증후군이란 본인의 역량에 비해 가치가 낮은 일을 하면서 갈등을 느끼는 것을 말하며, 피터팬증후군이란 1984년 심리학자 댄 킬리(Dan Kiley)가 정의한 것으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거부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그 이유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파랑새증후군은 본인의 학력 수준과 맞지 않는 '하향 지원'과 전공과 적성보다는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묻지마 지원'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셀프홀릭증후군의 원인은 입사하게 되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허드렛일을 반복해야하고 직장상사를 서포트 하는 보조역할에 그치게 됨에 따라 직무에 대한 불만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파랑새증후군은 신세대 사원들이 엄격한 규율과 상명하복 등 기성세대가 당연시하는 관행에 거부감을 갖고, 진지하고 무거운 것보다는 자유와 재미를 추구하는 성향에서 나온다. (주)잡코리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