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이종익)이 주관한 가운데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4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참가해 전국 중고등부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한중일 종합경기대회가 펼쳐진다.
또 순창 국제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처럼 순창군이 테니스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된 요인은 공설운동장 내 다목적구장이 들어서면서부터 대회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 대부분을 야외에서 치러야 하는 테니스 대회는 기후에 따라 대회일정이 연기되는 등 큰 부담이 따랐으나, 실내 다목적구장이 갖춰진 순창군에서는 외부요인이 작용하지 않아 대회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의 이미지 위상을 위해 서비스업소 점검과 개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