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상품'보다 '꾸러미상품'이 좋아요

△ 꾸러미상품

 

'꾸러미상품'은 '패키지 상품'을 다듬은 우리말이다. '패키지(package) 상품'이란 '여러 가지를 한 묶음으로 꾸려놓은 물건'을 가리켜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패키지(package)'라는 단어는 보통 '물건을 보호하거나 수송하기 위한 포장 용기'를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때로는 '여러 가지 연관성이 있는 상품들을 한 상품처럼 꾸려놓고 따로따로 구매할 때보다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에도 이 말을 사용한다.

 

△ 묶음

 

'패키지(package)'라는 말은 '묶음으로 파는 상품'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외에도 '여행사에서 일정 및 교통편과 숙식, 비용 등을 미리 정한 뒤 여행자를 모집하여 여행사의 주관 하에 행하여지는 단체 여행'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는 텔레비전, 인터넷, 길거리 할 것 없이 패키지 상품이란 말을 쉽게 사용한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할 때도 어김없이 패키지 상품이 소개된다. 상가 한쪽 벽면에 전시된 상품에도 패키지 상품은 빠지지 않는다.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하는 곳에서도 삼각대, 카메라 청소도구, 메모리카드 등을 카메라와 함께 묶어 패키지 상품을 팔고 있다. 음식점에서도 인기 있는 분식을 묶어놓고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 박리다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패키지로 묶여있는 상품을 구입할 경우 각각의 물건을 하나씩 구입하는 것보다 이익이다. 또한 업체 입장에서도 박리다매의 형태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패키지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경제적인 면에서 서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이렇게 쓰세요

 

회사에서는 각종 가전제품을 꾸러미상품으로 내놓았다.

 

여행사에서는 3박 4일 일정의 제주도 꾸러미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는 골프 여행 꾸러미상품을 이용합시다.

 

/전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