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회원 및 유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분향 및 헌화,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에는 상이군경회 순창군지회 김은택씨(84, 순창읍)를 비롯 전몰유족회 순창군지회 구정우씨(88, 순창읍) 등 13명이 군수 및 유관기관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황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민주적이고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과 지역사랑을 되새기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