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은 나의 할머니다
섬진강에 누으면 잠이 온다
살랑살랑 바람소리가
할머니 자장가 같다
섬진강에서 놀면 재미있다
섬진강은 일년내내 쉬는 날 없는
신나는 놀이터다
섬진강은 나의 엄마다
섬진강에서 놀고 나면
따뜻한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