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올해 수능 난이도와 출제 방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내에서는 학교 접수자 2만3024명과 학원접수자 797명 등 모두 2만3821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언어·수리(가, 나)·외국어·탐구(사회, 과학, 직업)·제2외국어/한문 등 모두 5개 영역에서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치러진다.
이날 고 1, 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평가에는 도내 111개 고교에서 1학년 2만2716명, 2학년 2만2915명이 응시해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의 시험을 치른다.
한편 지난해까지 횟수에 제한없이 수시 원서를 제출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가능 횟수가 6회로 제한되는 등 수능이 달라진다. 또 수시 추가합격자는 자신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기회가 없어진다.
이 때문에 수험생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곳보다 목표치를 높게 정하는 게 좋다.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우수하거나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꾸준하게 지원 예정 대학에 맞춰 준비했다면 수시에 지원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