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초연된 '투란도트'는 '황제찬가' 멜로디를 비롯해 5음계 및 공(Gong), 탐탐, 종, 실로폰 등 악기를 이용해 중국적 분위기를 살려내는 등 과감한 음악적 도약을 보여줬다. 푸치니는 이 작품을 작곡하면서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전주시립합창단 등 5곳과 연합해 공동 기획한 '투란도트' 오디션은 16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오디션에서 투란도트류 역(소프라노), 칼라프알투움 황제팡퐁페르시아 왕자 역(테너), 핑관리 역(바리톤), 티무르 역(베이스)을 선발할 예정.
접수기간은 14일까지. 참가자는 오페라 아리아 한 곡을 부르면 된다.
문의 063)288-6807. cafe.daum.net /honamopera, 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