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청년인턴 20명 모집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정근)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반인턴 14명과 고졸인턴 6명 등 청년인턴사원 총 2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고졸인턴은 고졸인력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된 인턴 사원은 7개월간 LH 전북본부, 전주권, 익산권, 정읍권사업단에 배치돼 전공과 자격증 소유여부를 고려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인턴과정을 통해 향후 취업을 대비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하는 등 인턴사원들의 구직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 인턴사원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우대조치(서류전형 가점 부여, 특히 근무성적이 상위 20% 이내는 서류전형 면제)를 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도 발급한다.

 

한편 LH는 올 상반기 통합 이후 첫 신입사원 300명과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하는 등 올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3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고졸사원 200명을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