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방재정·지방교부세 확충방안 토론회

남원시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과소 주무담당과 지방교부세 기초통계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과 지방교부세 확충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규상 기획실장은 "2012년 당초예산(일반회계 4232억원) 중 지방교부세가 2176억원으로 51%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은 한정된 지방세 보다 지방교부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실장은 이어 "지방세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데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은 시장이 앞장서서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교부세 실무담당자들은 기초자료를 정확하게 작성해 보통교부세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향후 재정력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