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가 2개월 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제7회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격포항 과 격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등 부안연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실제로 요트, 핀수영, 카누,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종목 5개와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번외종목 3개의 경기와 더불어 체험행사, 부대행사, 문화공연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 해양 소년단연맹 에서 주관하는 체험행사에서는 씨카약과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의 승선체험과 문예창작체험, 해양어드벤쳐체험이 제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안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새만금 연날리기 체험행사와 도예, 누에타운, 마실길 걷기 체험등 자연이 빚은 보물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청소년락페스티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도 개최될 예정으로 제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한편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정식경기와 함께 문화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통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부안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