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의장 선거는 다음 임시회(6.26~28) 마지막날인 오는 28일 치르기로 의원들이 서로 합의했다.
이번 선거도 예전 선과와 같이 후보자 등록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의원이 의장직에 오르는 교황선출방식을 이어간다.
의장 선거와 함께 같은 날 부의장과 2개 부문의 상임위원장도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현 (상반기) 의장 임기 만료 이튿날인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의장단 선거에서 후보자간 동일한 표가 나왔을 시엔 연장자를 우대하는 형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일부에선 연장자보다는 다선 의원을 우위에 둬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의회 회의규칙에는 제8조 의장·부의장의 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