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석천)는 최근 충남·전남·경남 일부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도내 3개 다목적댐의 용수공급능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용담댐·섬진강댐·부안다목적댐의 총 저수량은 4억 8천만㎥으로 예년(4억 3천만㎥) 보다 5천만㎥이상 많은 수치이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용담댐 저수량은 3억 2천만㎥(저수율은 39.3%)으로 예년 대비 15% 높고, 섬진강댐 저수량은 1억 4천만㎥(저수율은 31%)으로 예년 대비 14%이상 높아 향후 추가 강우가 없더라도 용담댐은 203일, 섬진강댐은 44일, 부안댐은 120일 용수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